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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칼국수·밥 무한제공 넉넉한 인심까지
명동교자의 칼국수. 닭육수에 닭고기 고명과 만두를 올려낸다. [중앙포토]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이를 다시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두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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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제주(1) 고기와 국수가 만나 '엄지척', 대박국수
담백하고 깔끔한 맛, ‘고기 국수’ 제주의 향토 음식 중 하나가 고기 국수다. 고기 국수는 흑돼지를 고아낸 뽀얀 국물에 수육을 올려 만든 국수다. 제주도청 인근에 있는 '대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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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물회부터 지드래곤 카페까지 제주 맛집 총정리
5월의 제주도. 어딜 가도, 무엇을 해도 좋을 때다. 쾌청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 파란 바다, 여기에 풍성한 먹거리까지. 제주도는 바다와 산에서 나는 풍성한 식재료로 예부터 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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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3) 달달한 오리불고기로 취향저격, 색동가
색을 그리워하는 '색동가'진주IC를 통과하자마자 '색동가'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색 색(色)자와 그리워할 동(憧)자를 써서 ‘색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지닌 '색동가'는 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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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맛집]충무로 직장인들의 가성비 최고의 숨은 맛집
벌써 7년이 됐다. 레스토랑과 호텔 주방에서만 일을 하다 내 개인 책상이 있는 회사에 출근하게 된 것은 분명 내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직관적으로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상급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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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22) 진짜배기 재료들로 잘먹고 잘살기, 웰빙하우스
건강과 맛 모두 잡은 ‘토종닭’ 메뉴'웰빙하우스'는 토종닭요리 전문점이다. 토종재래닭코스, 토종재래닭산삼코스 등 중요한 손님을 대접하기 좋은 메뉴에서부터 닭곰탕, 닭칼국수, 닭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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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18) 신선한 바다향이 가득, 신애분식
울릉도 대표 맛집, '신애분식'우리나라의 동쪽 끝에 위치한 울릉도.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빛 바다가 절경을 이루며 신비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울릉도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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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11) 음식과 사람들로 채워지는 행복한 잔칫집, 날마다 잔치
국수, 전, 수육…잔치음식이 따로 있나요‘잔칫집’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수 한 그릇과, 두툼하게 썰린 수육, 노릇하게 구워진 파전 등 맛있는 냄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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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 ④천북수산 - “지금이 서해 굴구이가 젤루 맛있을 때여유”
석화를 직화에 구운 뒤 초고추장 한 점 얹어 먹는다. 황홀한 맛이다.한국의 굴 생산량은 한 해 약 29만t에 달한다. 이중 90%는 경상남도에서 난다. 경남에서도 통영산이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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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착 감기는 사시미, 육즙 가득한 쇠고기 구이
주영욱의 이야기가 있는 맛집 일본식 요리주점 ‘두사라’ 사시미와 한우구이. ‘작은 뷔페’처럼 종류 다양한 사시미가 입에 착 감긴다. 수준이 높다는 것이 절로 느껴진다. 쇠고기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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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3) 개운한 국물과 고소한 면발의 맛있는 조화, 국시집
30년 전통의 경주 대표 칼국수집경주시 성건동의 '국시집'은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 대표 칼국수집이다. 관광도시 경주에는 때마다 유행처럼 반짝 인기를 끈 식당들이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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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대결’ 하던 백화점, 요즘은 ‘맛 대결’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35년 동안 영업해 온 중국 요리점 ‘만다복’ 본점의 외관. [사진 롯데백화점]지역 맛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들이 ‘노포(老鋪)’ 모시기에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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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임나영 부모님이 운영하는 칼국수 전문점 군침 도는 후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충남 아산에 위치한 I.O.I 멤버 임나영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칼국수 전문점이 '맛있다'는 후기로 화제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나영의 부모님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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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전북(8) 최초 바지락죽이 탄생한 곳, 변산명인 바지락죽
아픈 자식을 위해 끓이기 시작한 바지락죽'변산명인 바지락죽'의 '죽'은 아픈 자식을 위해 시작됐다. 바지락죽의 최초 개발자인 사장님의 어머니는 황달에 걸린 아들을 위해 바지락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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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9) 머릿속에 그려오던 시골 할머니댁 밥상, 진국집
맑은 김치찌개 게국지칼국수로 시작해서 게국지 백반으로 자리잡기까지 20여 년이 흘렀다. 그럼 게국지란 무얼까. 게국지란 충남지방에서 먹는 김치찌개의 한 종류로, 김치찌개임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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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3) 할머니 손맛이 바로 이 맛이야, 시골손칼국수
비오는 날 찾게 되는 훈훈한 칼국수'시골손칼국수'의 대표메뉴는 직접 담근 묵은 김치로 만든 김치칼국수다. 깔끔한 멸치육수와 얼큰한 김치국물이 어우러져 어릴 적 할머니가 끓여주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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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2) 태안의 바다를 머금은 박속밀국낙지탕, 원풍식당
낙지로 만들어내는 태안의 토속음식태안 서산지역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사계절 내내 낙지가 잡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낙지 전문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낙지요리라고 하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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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5) 속리산 마을을 휘도는 능이버섯 향기, 능이칼국수
쑥면과 영양면이 능이 향을 타고'능이칼국수'의 칼국수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쑥면과 영양면이 함께 들어가 있다. 쑥면은 녹색을, 갖가지 재료를 섞은 영양면은 노란색을 띠며, 식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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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북(3) 소박한 주인장 정겨운 시골집, 산들가든
그 이름도 유명한 괴산감자'산들가든'의 야채수제비에는 감자가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그 감자가 그냥 감자가 아니라 지역에서 나는 괴산감자다. 오래 전부터 괴산감자는 맛이 좋기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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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강원(8) 지역특산물로 최고의 맛을 이루다, 박가네
할머니표 만둣국에서 시작하다'박가네'가 자리한 영월은 절임배추의 고장이다. 그런데 주인장이 군청에서 자원봉사로 절임배추 주문을 받다 보니 농가에 남는 배추가 제법 많았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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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추우니까 국물이다’, 명동 5대 국물 요리
얼큰한 국물이 당길 때, 숙취로 해장이 필요할 때 서울 명동으로 가자. 서울의 대표적인 맛 동네, 명동에서도 뜨끈한 국물 요리를 내는 대표 식당을 모았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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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 충전하는 착한 가격 닭백숙
그는 30대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지방에서 혼자 올라와 자취생활을 한 지 벌써 5년. 처음엔 서울이란 낯선 도시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이제는 친구도 많이 생기고 직장에선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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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강원(6) 철학으로 만드는 음식, 상운메밀촌
옛 문헌을 응용한 메밀육개장칼국수'상운메밀촌'하면 역시 메밀육개장칼국수를 들 수 있다. 주인장의 모친께서 강릉에서 오랜 동안 육개장을 해오셨는데, 그 전통에 역사를 덧입힌 것이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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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빕 구르망' 맛집 되고 "문의전화 2~3배 늘었어요"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태리재’는 지난 1일 오후부터 계속 ‘통화 중’이다. 이날 오전 세계적인 미식 평가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의 ‘빕 구르망’ 리스트에 오